티스토리 뷰

오늘 소개할 제품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의 문구 브랜드 미도리Midori의 조금은 특별한 스탬프인 브라니프 항공 스탬프BRANIFF Airmail Frame 스탬프입니다. 다양한 스탬프가 있지만 이 스탬프를 구입한 이유는 독특한 스토리와 편지라는 매개체에 걸맞는 디자인 때문입니다.



에어라인 브라니프 인터내셔널Airline BRANIFF International. 은 "The end of the plain plane"(평범한 비행기는 안녕)이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독특한 항공사 였습니다. 당시에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페인팅된 비행기와 흡사 미술관이나 박물관같은 기내 인테리어 그리고 패션쇼를 방불케하는 승무원의 유니폼등 알렉산더 지라드 Alexander Girard 와 에밀리오 푸치Emilio Pucci 의 손길이 닿은 디자인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1982년 운항이 중지 될때까지 비행여행에 대한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항공기 운항중 스튜어디서 하나씩 옷을 벗어 변신한다는 패션컨셉의 에어스트립Air Strip 은 브라니프 항공이 얼마나 평범하지 않은 독특한 항공사였는지를 보여주는 요소중 하나였습니다.



패션디자이너 에밀리오 푸치가 디자인한 승무원의 복장으로 우주선 헬멧을 연상시키는 모자는 우산 대용으로도 이용했다고 합니다.


거창한 서론이 길었지만 오늘 소개할 제품은 고작 스탬프입니다.


Midori BRANIFF Airmail Stamp



2가지 타입의 스탬프로 꽤나 디테일한 스탬프입니다.





MDF 목재로 만들어진 스탬프로 일반적으로 접하는 스탬프와 다르지 않습니다.





스탬프가 찍히는 아래쪽은 당연히 고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몸통에 있는 홈을 위쪽으로 찍으면 뒤집어 찍는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제 스탬프를 살포시 찍어 봅니다. 기대되는 순간...





오..브라니프 인터내셔널 봉투와 기가막히게 어울립니다.





두번째는 비행기가 있는 스탬프입니다. 디테일이 정말 좋습니다.





스탬프의 디자인이 준비한 편지봉투와 정말 잘어울립니다.





일반적인 스탬프에 비하면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지만 마음에 드는 스탬프입니다. 편지를 쓰는 시대는 아니지만 이런 아날로그적 느낌은 정말이지 좋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디자인과 스토리 그리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만족스러운 스탬프 미도리의 브라니프 에어메일 스탬프 리뷰 스탬프 였습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