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본 여행시 추천하고 싶은 선물은 일본의 풍속화가 그려져 있는 부채입니다.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자 아사쿠사Asakusa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센소지Senso-ji의 나카미세도리Nakamise-Dori에서 구입한 제품으로 고흐, 마네, 모네 등 서양의 유명 화가들에게 영향을 준 화가 가츠시카 호쿠사이Katsushika Hokusai(1760~1849)의 풍속화가 그려져 있는 부채입니다.
일본 풍속화 부채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투명한 플라스틱 포장으로 부채의 펼친 모습을 알 수 있도록 하단에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접혀있는 상태는 일반적인 부채와 같은 모습의 제품입니다.
엘라스틱 밴드가 끼워져 있어 고정할 수 있으나 부착되어 있는게 아니라 매번 이렇게 보관하는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다지 필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잘 보관하고 있다가 여름이 지나면 끼워 보관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익숙한 부채의 모습으로 별다른 특별한건 없어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다른점을 알 수 있습니다.
대나무로 되어 있는 부채의 살은 매끈한 곡선으로 되어 있어 손에 쥐기 좋게 되어 있으며 부채살을 고정하는 금속 힌지는 일본의 국화인 벚꽃문양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부채속에는 붉은색과 푸른색의 대조가 아름다운 그림이 있습니다. 그림은 카츠시카 호쿠사이가 1825년경 그린 '붉은 후지산'이라는 그림입니다. 카츠시카 호쿠사이는 일본 풍속화인 우키요에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는 화가로 '카나가와의 큰파도'같은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종이가 뒷면은 부채살이 드러나 있는 일반적인 단면 부채입니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 부채의 금속 힌지 벚꽃문양은 일본 제품임을 느끼게 하는 부분입니다.
풍속화가 그려진 부채는 여행전 우연히 방문했던 여행 박람회의 일본 부스에서 받은 홍보책자에서 보고 미리 구입하기로 마음먹은 선물입니다. 홍보 책자속의 부채는 200엔 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일본의 전통적인 느낌까지 가지고 있어서 주위 지인들에게 부담없이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현실을 달랐고 예상보다 몇배나 높은 가격 이었지만 그래도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만족스러운 선물중 하나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디자인의 부채가 있으니 여행 선물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부채는 아마도 좋은 선택이 될거라 예상합니다. 이상 추천하고 싶은 일본 여행 선물 일본 풍속화 부채 였습니다.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모 스메나 8M / LOMO "SMENA 8M" (0) | 2018.01.19 |
---|---|
브라운 300s 전기 면도기 Braun Series3 (0) | 2018.01.17 |
커피 그라인더 칼리타 커피밀 KH-3 (3) | 2018.01.14 |
대만여행 선물 대만 마그넷 Taiwan Magnet. (4) | 2018.01.09 |
본더스 고릴라 그립 GORILLA GRIP by BONDHUS. (0) | 2018.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