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감성을 담은 8bitdo 게임패드.

오늘 소개할 제품은 홍콩의 게임 악세서리 제조사 8bitdo의 게임패드 SFC30입니다. 닌텐도NINTENDO의 슈퍼 패미콤 패드를 닮은 8bitdo의 SFC30는 블루투스 방식의 게임 패드입니다. 불편한 케이블 방식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제품으로 닌텐도에서 발매한 정식 제품은 아니지만 추억을 되살리는 옛된 디자인과 편의성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게임 패드입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iOS, Android), PC, MAC 등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한 다양한 기기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닌텐도 스위치와도 호환 가능합니다.

8BITDO SFC30 GAMEPAD

누가 봐도 닌텐도 제품이라고 착각할 듯한 패키지의 포장으로 최근 발매한 닌텐도 스위치와 호환이 가능하다는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안쪽에 게임패드가 스폰지에 둘러 쌓여 들어 있습니다. 

게임 패드와 스폰지를 제거하면 바닥쪽을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바닥을 들어 올리면 아래쪽으로 설명서와 함께 깔끔하게 정리된 2개의 박스를 볼 수 있습니다.

제품의 구성은 SFC30 게임패드와 2개의 박스 그리고 글로벌 설명서, 한글 설명서가 되겠습니다.

2개의 박스에는 게임패드 충전을 위한 케이블과 왜 있는지 알 수 없는 열쇠고리가 들어 있습니다.

게임 패드는 NINTENDO라는 문구가 없는 점을 제외하면 다른 점을 찾기 힘듭니다.

엄밀히 따지면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지만 상당히 양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래전 기억이라 정확하지 않지만 버튼의 질감은 물론 키감도 상당히 흡사합니다.

패드의 상단 LR버튼 사이로 충전을 위한 단자와 상태 알림을 위한 LED가 있습니다.

스타트버튼을 누르면 파란색 불이 들어오며 전원이 켜집니다.

충전중에는 초록색으로 나타내며 충전은 일반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로도 가능합니다.

방전시 빨간색으로 표시되며 완충시 최대 18시간 이용이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계열을 바로 페어링이 가능하나 iOS에 페어링 하기 위해서는 다운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게임 패드의 반응 속도는 상당히 빠른 편으로 딜레이를 느껴지지 않으며 페어링은 한번만 연결하면 이후 자동으로 연결되어 패드의 전원만 켜만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 현재 iOS 제품과 페어링하려면 다소 불편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게임 패드를 다운그레이드 해야 하고 애플의 App Store에 에뮬레이터 어플이 없기 때문에 탈옥을 해야 합니다. 몇몇 순정에서도 즐길 수 있는 유료어플이 있지만 그 수와 질은 비교할 수준이 못되니 애플 기기 이용하는 분은 탈옥 필수 인점 감안해 구입 하길 바랍니다.

비슷한 제품 중에 조이스틱이 달린 제품도 있고 휴대하기 좋은 작은 사이즈의 제품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클래식한 예전 디자인 그대로 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닌텐도라고 새겨져 있지 않지만 제품의 만듦새와 디자인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또한 케이블이 없다보니 그냥 만지작 거리기도 좋고 책장에 올려놓아도 좋습니다. 이상 보고만 있어도 추억에 잠기는 게임패드 8bitdo의 SFC3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