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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를 사용하기 이전 오랜 기간 일반 연초를 피웠고 하루 흡연량은 10~15가치 정도의 수준 이었습니다. 액상 전자담배 잠시 이용한적 있고 금연껌, 니코틴 패치도 사용해 봤습니다만 언제나 다시 담배를 물고 불을 당기던 1인으로 아이코스에 관심을 가진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냄새 때문 이었습니다. 구입 전 방구석 어딘가에 쳐박혀 있는 액상 전자 담배의 두번째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며 고심 끝 지난 5월 구입하게 10월을 가득 채운 현재까지 5개월 정도의 기간 동안 이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아이코스를 피울때의 느낌은 전자담배를 처음 피울때의 느낌과 비슷합니다. 다만 다른점이 있다면 연초 생각이 안난다는점 입니다. 액상 전자담배를 피고 니코틴껌을 씹고 니코틴패치를 붙이고도 피우던 담배가 생각이 안납니다. 100%만족이라고 할수는 없었지만 참을 수 있는 수준으로 일반 액상 전자담배에 비하자면 상당히 높은 만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일주일쯤 지나자 길에서 맡는 담배냄새에 인상이 찌푸려집니다. 아이코스 이용 8일차쯤 호기심에 피운 일반 연초의 맛은 한동안 생각만해서 속이 울렁거릴 정도로 이걸 도대체 내가 이걸 어떻게 피웠지 생각하며 3모금 피우다 꺼버립니다. 그후 연초는 입에 대지도 않고 아이코스만 이용합니다. 현재의 상태는 담배를 피우던 행위에 대한 그리움은 있지만 흡연에 대한 그리움을 아이코스로 대체되어 버린 상태입니다.


아이코스는 저에게 만족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담배계의 아이폰이라 불릴 정도의 파급력을 보이며 이용자들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무서울 정도의 속도로 사용자를 늘려 가고 있습니다. 아이코스는 많은 장점이 있지만  단점도 많은 제품으로 무조건 좋다라는 말만 듣고 구입하시면 금전적 손해와 실망을 함께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아이코스를 구입이나 선물할 예정 이거나 혹은 사용한지 얼마 안되신 분들을 위해 궁금한 점들과 노하우를 정리해 봅니다.





<아이코스의 장단점>


장점


담배와 가장 흡사한 전자담배

담배 쩐 냄새에서 해방된다.

흡연량이 줄어든다.

줄담배를 막을수 있다


단점


짐이 늘어난다.

청소가 귀찮다.

충전을 해야 한다.

줄담배가 불가능하다.

구입 비용및 유지비용.



<아이코스 잘 찌는 방법>


홀더에 히츠를 꽂고 전원을 켠 다음 처음 흡입 하실때 까지 약간의 시간을 둬서 예열 하세요. 


히츠 잘 들어가지 않을때는 억지로 힘으로 끼우지 마세요 잘 안들어가는 히츠는 무화량도 적고 만족도가 높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잠시 멈추고 전원을 먼저 켜 가열후 부드럽게 넣는게 좋습니다.


처음 이용 시 시간적 제약에 다 피우기 전에 꺼지진 않을까 하는 조바심에 빠른 흡연을 하고 만족하지 못하고는 합니다. 아이코스는 사용자의 흡연 습관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5~6분동안 12정도 흡입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여유(흡연의 간격)를 가지고 흡연하세요 5분이란 시간은 생각보다 깁니다.


처음 아이코스를 접하면 무화량에 실망하시는 분들 있습니다. 아이코스의 무화량은 습도및 히츠의 상태와 상관 있고 흡연습관도 영향을 줍니다. 아이코스의 블레이드는 가열을 반복하는 제품으로 흡연텀을 길게 가지는 것만으로도 약간의 무화량 증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사용하다보면 무화량은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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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궁금증들>


아이코스는 냄새가 나지 않나요?


전혀 냄새가 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아이코스 특유의 냄새가 있으나 냄새가 베이지 않고 잠시의 환기로 사라집니다.



찌는 담배라고 하더니 탄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찌는 방식은 아닙니다. 

찜 방식 보다는 가열 방식이 정확한 표현으로 코를 가까이 대지 않으면 알 수 없지만 기기에서 탄 냄새가 납니다. 불이 나기 전까지 가열되는거라 보시면 되며 떡이나 만두 찌는걸 생각하시면 실망 하실 수 있습니다.



금연에 도움이 되나요?


QOS의 이름은 I Quit Ordinary Smoke의 줄임말로 이름 그대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제품으로 금연 보조제가 아닌 흡연 대체재 정도로 생각 하시면 될 듯합니다. 실제 아이코스를 이용하다 금연에 성공 하시는분들 있지만 그는 극히 일부의 사례입니다.



히츠 재사용에 관하여


처음 아이코스를 이용하고 히츠를 빼어 보면 처음과 상태가 같기에 버리기가 조금 아깝게 느껴져서 이걸 다시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궁금해 하시는분들 많고 실제2번 이용하시는 분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추천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맛도 없을 뿐더라 무화량도 거의 없습니다.



관리가 불편하다고 하던데?


액상전자담배에 비하면 편하지만 연초 피울때 보다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내구성문제가 문제가 있다던데


내구성 문제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판매 초반 A/S 기반시설 부족으로 대기시간이 길어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각 지역 A/S센터를 확충하여 조금 나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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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발생시 서비스센터 방문전 확인 사항>


1. 일단 문제가 생기면 서비스센터 방문전 리셋을 해 보세요.


서비스센터에 가지 않고도 문제가 해결 될수도 있습니다.

(리셋은 블루투스 버튼과 전원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진행 됩니다.)


2. 간헐적인 문제가 있으시면 휴대폰으로 녹화해 가시는게 좋습니다.


그 자리에서 증상이 확인이 되어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게 일반적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헛걸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녹화된 영상이 확인되면 빠른 처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찍으실때는 문제가 있는 해당 제품의 일련번호를 포함해서 찍는 것이 좋습니다.


3. 서비스 센터는 지점마다 운영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꼭 확인 하시고 방문 하시기 바랍니다. 



<서비스 센터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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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를 위한 사용법 및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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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히츠를 홀더에 넣기 전 먼저 전원을 켜고 10~15초 후 히츠를 넣는다.


원래 이 방법은 히츠가 잘 안들어 갈 때 사용하면 좋은 방법중 하나이나 타고난 잔여물이 너무 많이 홀더 안쪽에 남는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제 경험상 이 방법을 사용한 후 히츠 잔여물은 상당히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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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품 충전기와 케이블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간혹 잘 맞지 않는 충전기 이용으로 충전단자의 부식이 발생한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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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공하는 청소도구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청소도구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블레이드 파손의 경우가 이 청소솔을 이용하다 발생합니다.사용하더라도 조심히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이 청소솔 없이도 충분한 청소및 관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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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주일에 1~2번정도는 청소가 필요합니다.


굳이 아이코스 전용 면봉만 이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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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저렴한 가격의 대체품을 이용해 청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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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에 용이한 다양한 사이즈의 면봉이 있습니다. 일반 면봉사이즈는 굵어서 청소하기 좋지 않습니다. 유아용이나 슬림면봉 구입해 이용하시면 아이코스 전용 면봉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유아용 면봉, 슬림면 봉, 일반 면봉입니다.)


※ 진액이 많은 분은 아이코스 진액 제거 방법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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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필수는 아니지만 홀더 캡 추가 구매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홀더 캡은 리폼 목적이 아니더라도 하나정도 구입하시면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물청소가 가능하여 교체해 가며 사용 하시면 깔끔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원래 홀더 캡은 소모성 제품으로 추가 구입은 유지 관리를 용이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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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본체 뚜껑을 여닫을때 주의한다.


장기간 사용한 제품에서 발생하는 요소로 뚜껑의 걸쇠가 파손되어 잠금이 되지 않는 현상입니다. 뚜껑이 잠기지 않으면 충전이 되지 않는 제품 특성상 주의를 요하는 부분입니다. 이런 문제가 있는 많은 분들이 고무줄을 이용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코스는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받고 있고 그 이유가 확실한 제품입니다. 담배 피는 사람조차 싫은 담배 냄새 그 한가지만에 집중하여 담배를 피우는 사람과 피우지 않는 주변 사람들에게 까지 만족을 주고 있습니다. 아이코스 이후 다양한 종류의 가열식 전자 담배가 나오고 있고 국내의 담배 제조 회사에서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직 이런 가열식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관해선 많은 논란이 있지만 아이코스 사용자들은 몸의 변화를 느끼고 냄새로 부터의 자유가 얼마나 쾌적한 지를 몸소 체험 하고 있습니다. 히츠 가격인상 이슈로 많은 사람들이 한숨을 쉬며 답답해 하고 있습니다. 층간흡연, 담배꽁초로 인한 발화 화재사고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풀어줄 수 있는  제품이 증세란 이유로 국가로 부터 소외 받지 않기를 기대해 봅니다.


물론 금연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추가 글


7. 아이코스를 시작하기 전 남은 연초 처리.


일반 연초와 아이코스 같이 사용하시면 결국 연초로 돌아 가게 될 수 있습니다. 남은 담배를 소비하시고 아이코스 사용 시작하시는게 좋습니다. 아이코스 구입한 주변 지인 10명 중 3명은 아이코스와 연초 같이 피우고 있습니다.


8. 처음에 비해 맛이 변했다.


이는 꽤나 많은 사람이 경험하는 일로 쓴맛 탄맛으로 고생 하시는 분들은 일단 청소후 리셋 하시고 이용하시던 히츠 말고 다른 맛의 히츠를 이용해 보신 후 그래도 같은 현상이면 블레이드가 과하게 가열되어 일어나는 현상이니 서비스 센터 방문해 보세요. 


9. 새로운 청소법의 단점들.


청소 관리법이 다양해 지면서 많은 방법이 생겨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완전 분해 청소와 콜라나 청소액에 블레이드를 담가서 하는 방법입니다. 둘다 위험성이 있는 방법으로 완전 분해는 한번 분해 하면 홀더를 고정하는 링이 헐거워 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콜라나 일부 청소액에 거꾸로 블레이드를 담가 청소는 간혹 실수로 침수하는 분들 있습니다. 깨끗히 청소하는 건 좋지만 잠깐의 실수로 10만원 상당의 기기를 버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정도로 깨끗하게 이용해야 하는 제품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에탄올 면봉 정도면 충분해 보입니다.


10. 아이코스가 침수 되었다면?


아이코스를 청소중 혹은 이용중 물에 빠졌다면 절대 다시 켜시면 안됩니다. 대충 말리고 상태를 확인한다고 충전을 하거나 홀더 전원 버튼을 누르시면 안됩니다. 대부분 이때 내부 회로에 남아있는 수분으로 인해 고장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원이 켜져 있다면 그냥 기다리세요. 전원이 꺼졌다면 다음의 방법을 참고합니다.


1. 겉에 뭍은 물기를 닦아내고 잘털어 최대한 보이는 물기를 제거한다.

2.비닐 봉지나 작은 박스같은 곳에 넣어 드라이기를 이용해 어려번 충분히 건조 해야 합니다.

(너무 뜨겁지 않게 식혔다 말렸다를 반복합니다.)

3. 쌀을 밀폐용기에 가득 담고 그 안에 묻어 두는 방법으로 최소 8~10시간 경과 후 상태를 확인합니다.

(쌀은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좋습니다.)

 

 그런 후에도 문제가 있다면 가까운 AS센터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방문시 대처를 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이 많으면 실수가 많은법 꼭 필요한 말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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